중구 남산4동 북편 미도빌라에서 서부교회를 있는 소방도로, 지난 2002년 개설된 이래 주변 재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자 각종 폐자재와 폐기물이 방치되고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화재위험에 노출되는 등 오가는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던 곳이었다.
(좌)조성전,(우)조성후
남산4동 주민센터에서 지난10월 19일부터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근로 사업참여자를 활용하여 총길이 350m에 이르는 소방도로주변의 폐목재와 건축폐기물 7.5t 을 수거하고 꽃나무울타리와 정원용 나무휀스를 제작․설치하여 마치 전원주택 정원과 같이 소방도로를 깨끗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이 길을 따라 등하교하는 학생과 출퇴근 주민들은 한결같이 동네가 훤해졌다, 새동네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화단을 직접 가꾸겠다며 기뻐하고 있다. 남산4동 문춘연 동장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등 불법행위도 확연히 줄어들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마을 곳곳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희망근로 참여자 김광호씨(남,60세)는 “기존 하수도정비, 취로사업 등 단순사업에 참여하여 주위의 눈총을 받을 때도 있었으나 이렇게 마을가꾸기에 미력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