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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뭄극복에 안간힘
  • 정대협 기자
  • 등록 2007-06-11 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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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정 굴착, 다단 양수 등 한해 대책 추진 -
모내기와 함께 농작물이 한창 생장할 시기에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거창군이 적극적인 한해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부터 국지적 한발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6월 12일부터 가뭄이 해소될때 까지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청과 전 읍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한해대책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거창군은 현재까지 본답 5,902ha중 98%에 달하는 5,755ha에 모내기를 마쳤으나 천수답인 147ha에는 모내기를 하지 못한 채 비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서 군에서는 39개소의 양수장과 164대의 양수장비를 일제 점검하고이들 장비를 동원한 다단 양수 등을 통해 나머지 천수답이 차질없이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집중 할 계획이다.
 

또 모내기가 끝안 논에도 용수 부족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6월 14일 까지를 한해 초기 단계, 26일까지를 우려 단계, 이후 해갈 시까지를 확산단계로 정하고 단계별 지원계획을 마련, 중장기 가뭄에 대비하면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석진 군수는 공무원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11일 오후 양수기를 동원, 다단 양수 작업중인 마리면 율리 한해대책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 했다.

한편 거창지역은 6월 10일 현재 누적 강우량이 255mm로 지난해 350mm의 73%에 그치는 등 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기상청에서는 오는 14일 쯤 비가 올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나 만일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비비를 활용, 관정굴착, 들샘 개발 등 용수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가뭄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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