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국제적 습지로 평가받고 있는 우포늪과 복원사업이 진행중인 따오기 등 ‘친환경,청정 창녕’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람사르총회 공식 탐방지로 주무대가 됐던 우포늪을 활용한 포스트(post) 람사르를 중점 추진 중인 김충식 창녕군수는 “우포늪과 따오기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충식 창녕군수
군은 1998년 3월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된 우포늪 127만 8,285㎡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해 국제적 환경브랜드 창출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우포늪과 함께 또 하나의 환경브랜드가 될 따오기의 성공적 복원도 군의 역점시책 중 하나다.
군은 유어면 세진리 8,400㎡에 조성된 1단계 복원센터에다 추가로 1만 1,000㎡부지에 국비와 도비, 군비 등 28억원을 들여 연구․관리동을 비롯, 사육시설과 비오톱(biotope.생태계숲)을 갖추는 등 복원센터를 확장하는 우포 따오기 2단계 복원사업센터를 내년 5월 완공키로 했다.
2단계 복원센터가 건립되면 따오기 개체수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포늪에 야생 방사를 추진해 우포늪 일대를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하는 전진기지로 만들 방침이다.
또 우포늪 일대 농경지에 대해 농약과 제초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전환, ‘우포따오기 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주력농산물인 양파, 마늘도 연차적으로 군 전역을 친환경농업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효율적인 보전을 위한 연구, 교육기관인 국가습지센터 건립과 함께 수생식물 재배와 생태학습체험장으로 활용할 수생식물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우포늪을 도보나 자전거로 일주할 수 있도록 친환경생태문화 탐방로를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철새 이동에 장애물이 되는 전봇대 지중화 사업 등 우포늪 주변 자연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 한다.
이밖에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연생태촌 조성, 우포늪 생태관 확장, 제2전망대 건립 등을 통해 국내 제일의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