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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국장, 美 6자회담 대표 무슨 이야기?
  • 편집국
  • 등록 2009-10-29 0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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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에 이어 샌디아고에서 다시 만나
(캘리포니아 샌디아고에서 -손충무 특파원) 캘리포니아주 샌디아고 카운티 에스탄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회의는 철저하게 언론과 외부 인사들의 봉쇄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회의에는 평양에서 온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 국장과 그의 보좌관(사실은 감시요원) 유엔 북한 대표부 김동길 공사등 5명이 참석했으며 미국 쪽에서는 성 김 미국측 6자회담 대표와 국무성 중간관리들이 참석했다.
 
그 외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단체들의 회원들과 대표들, 그리고 50여 명의 북한 핵관련 학자들과 한반도 연구자들이 참석했는데 공식적인 언론인 접근은 막고 있다.

26일 현재 리근 북한측 대표와 성김 미국측 대표는 지난 24일 뉴욕에서 만난 이후 공식적인 접촉은 피하고 있으나 식사 시간때와 밤 시간에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언론들과 한국 언론에서도 성김, 리근 두사람이 뉴욕회담이 이어 샌디아고에서 몇번의 접촉을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그들은 언론의 접근이 없는 대화장소에서 만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관측통들은 리근 미주국장은 뉴욕에 오기전에 김정일로 부터 어떤 지시나 메시지를 전달 받은것 같지 않는 실무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또 다른 견해는 "북한 관료중에서 가장 미국을 잘알고 몇차례 미국 대표들과 협상 회의를 가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김정일이 그를 미국에 보낼 때에는 특별한 지시를 갖고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NEACD 회의가 열리고있는 샌디에고 북쪽 라호야의 에스탄시아 호텔이 외부와 차단된 상태라면서 마치 미국 북한간에 중요한 협상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기도 한다.

이 호텔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출입구마다 자체 경비인력을 배치해 호텔 예약자나 종업원 이외의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막았다. 보안상의 문제가 아니라 이 회의에 참석하고있는 인사들의 신변보호 차원에서 이루워진것이라고 호텔측이 밝히고있다.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한 외교 소식통은 “NEACD 회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못하게 하는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귀뜀했다.

한편 북한측 한 관리는 " 북한측 참석자들은 28일 샌디아고를 떠날 예정이며 뉴욕에서 미국 대표들과 다시 만날 계획은 없으나 미국측에서 요청하면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ㅁ 손충무 -샌디아고에서 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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