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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산업자원연구소 남해에 들어선다.
  • 정대협 기자
  • 등록 2007-06-09 10: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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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등 145억원 투입, 오는 2012년 완공
앞으로 마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이뤄진다. 이는 마늘산업을 선도할‘마늘산업자원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오는 2012년 마늘 주산지인 경남 남해군에 들어섬에 따라 가능해지게 됐다.

남해군은 산업자원부의 지방기술혁신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올해‘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대상으로 군에서 신청한‘마늘산업자원연구소’가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 사업평가에서 지난 4월 중앙단위 1차 심사․평가와 현지실사단의 컨설팅, 현지심사, 그리고 지난달 29일 있은 중앙단위 3차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마늘산업자원연구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마늘산업자원연구소는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모두 145억원이 투입돼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은 오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이동면 다정리 군 농업기술센터 옆 9,900㎡의 부지에 들어설 마늘산업자원연구소는 본관과 시험․연구동 등을 갖춰 2,900㎡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소에는 군에서 파견하는 행정지원팀과 공개 채용되는 석․박사급 연구원 등 12명 정도가 근무하게 되며, 독자적인 연구 활동과 업무의 지속성을 유지키 위해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남해마늘 산업발전을 위해 마늘산업자연연구소 유치를 군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왔다.

지난 2005년 마늘산업자원연구소 설립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 군은 지난해 3월 산자부에 마늘산업자원연구소 설립 계획을 제출하고 지금의 건립 부지를 마련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군은 연구소 유치로 마늘이 단순한 양념에서 벗어나 남해마늘이 갖고 있는 각종 기능성과 우수성을 밝혀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과 의약품 신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최고 명품마늘의 이름을 달게 된 남해마늘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마늘산업을 선도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군은 지난 1999년 마늘전문담당을 신설하고 마늘보완기금 조성과 마늘박물관 건립, 마늘산업화를 위한 지역연고사업 진흥사업 유치, 마늘가공․유통업체 유치, 산․학․관․연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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