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점도 없는 맑은 가을날에 지체장애, 지적장애 등 장애인 50여 명과 비장애인 200여 명이 안민고개에 모여 장복산 덕주봉(602m)에 올랐다.
▲ 장애인 등반대회 창원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강봉근)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일)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 KBS창원총국, 경남도민일보, MBC마산방송, 경남신문사의 후원으로 ‘제5회 장애인등반대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여수동백라이온스 클럽도 함께 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장애, 그것은 약간의 불편함에 지나지 않았다. 휠체어로 오르는 정상, 분명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밀고 당기고 함께 도우며 모두 산정을 정복했다.
한 지체장애인은 “산 정상에 오른다는 것은 꿈속에서나 가능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꿈을 이룬 것인지,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가슴이 벅차고 앞으로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다”며 감격해 했다.
강봉근 창원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선 등반대회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고, 장애인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창원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