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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사절단, 불가리아 등서 성공적 유치활동
  • 유재환 기자
  • 등록 2007-06-07 2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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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사절단’이 불가리아와 안도라에서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7일 귀국했다.

이날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유치활동에 나섰던 사절단은 지난 4일 안도라의 메리첼 마테우 외교장관, 안토니 뿌이텔리보 관광환경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 여수엑스포 유치에 대한 안도라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 우리나라의 여수엑시포 유치의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도모하는 개최 취지, 참가국 지원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안도라는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피레네산맥 남부에 위치한 남북 25㎞, 동서 30㎞의 작은 나라로, 관광과 쇼핑으로 유명하다.
 
이 자리에서 마테우 외교장관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열망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으며 한국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앞서 유치사절단은 지난달 31일, 지난 1일 이틀간 불가리아에서 파르바노프 대통령, 스타니쉐프 총리 등 정관계인사들과 총 8차례의 공식면담과 오찬을 갖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다.
 
특히 스타니쉐프 총리는 “한국의 개최능력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2012년 엑스포가 한국에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해 한국지지 의사를 시사했다.

당초 안도라와 불가리아는 경쟁국인 모로코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사절단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에 상당히 우호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 실장을 단장으로 한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사절단’은 귀국길에 파리에 들러 세계박람회기구(BIE)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엑스포 최종 개최지는 오는 11월 파리 BIE총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사절단에는 임 실장 외에 국무조정실 심오택 국장, 김용수 과장, 강석원 사무관, 유치위원회 김윤호 팀장, 외교통상부 박세아 서기관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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