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가 18%도 되지 않는 대구동구청(구청장 이재만)이 구 예산부족에도 불구하고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 방촌동 941-7번지 일대 ⓒ FM_TV 표준방송 이재근 기자
대구시 동구 방촌동 941-7번지 일대 주택가 골목길이 노후된 보도블럭으로 인해 비만 오면 웅덩이가 생기고 보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민들은 지역구 김종호의원을 비롯한 동사무소 및 관할 동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건설과 담당부서와의 협의를 했고, 현장 실사를 통해 심각성을 인지한 동구청 김규일 건설과장은 “예산이 없어 당장 사업을 시행 할 수는 없으나 어떻게든 사업비를 마련해 주민불편을 해소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 했었다.
▲ 방촌동 941-7번지 일대 ⓒ FM_TV 표준방송 이재근 기자
이에 동구청에서는 민원이 야기된 941-7번지일대의 공사를 위해 어렵게 예산을 마련하여 2개월여 만인 지난 9월 14일 오전 7시를 기해 포장 덧씌우기 공사에 돌입 했으나 예상치못한 복병으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가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다.
▲ 방촌동 941-7번지 일대 ⓒ FM_TV 표준방송 이재근 기자
이 일대는 아직 도시가스(LNG)가 공급되지 않아 최근 도시가스 매설업자들이 주민들과 접촉 중이라며, 일부 주민들은 도시가스배관 매설이 후 포장공사를 해 줄 것을 요구해 주민들끼리의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 주민은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는 도시가스로 인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공사를 포기 할 수 없다,”는 측과 “포장을 하게 되면 3년간 도시가스를 매설할 수 없어 않된다.”는 측 간의 의견이 강하게 마찰 했다.
▲ 해안동사무소 주민공청회 ⓒ FM_TV 표준방송 이재근 기자
결국 건설과 윤태명씨가 현장에 출동했고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해안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 모여 대구도시가스 관계자와 설비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청 건설과에서 주관한 주민들과의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팽팽이 맞섰고 결국 도시가스 설치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추정됐다.
▲ 동구청 건설과 윤태명씨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FM_TV 표준방송 이재근 기자
동구청 건설과 윤태명씨는 “도시가스 배관 매설지역에서 제외된 구간은 주민동의가 있으면 지금이라도 포장 덧씌우기 공사가 가능하지만 혹 있을지 모를 역 민원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해야 된다.”고 하며, “주민 의견일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 ⓒ FM_TV 표준방송 이재근 기자
동구청은 주택가 포장공사에 소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가스 관계자까지 긴급 호출하여 주민들과의 공청회를 마련하는 등 대수롭지도 않다고 판단할 수 있는 작은 골목 민원에도 귀 기울이며, 지혜로운 처사로 성의 있는 행정을 펼쳐 “운영의 묘”를 잘 살렸다고 평가 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 FM_TV 표준방송 이재근 기자
한편, 주민들은 “문제가 된 주택가 골목길 모퉁이 공한지가 불법투기 쓰레기로 미관상 좋지 않으니 이를 활용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 했으면 좋지 않겠냐”며 의견을 내놨다.
ⓒ FM_TV 표준방송 이재근 기자
주민들에 따르면 “이 공한지의 주인은 타지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허가를 했고, 또 현재 이곳을 경작중인 농작물 주인과도 상의 했다”며, “구청에서 흙무더기와 각종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포장과 함께 주차선을 그어 주차장으로 활용 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