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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대 이전 시비로 U턴 이목 집중
  • 이재근 기자
  • 등록 2009-09-02 16: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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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신암동716-1 현재의 위치에서 동구 효목동 동촌유원지 내 자연녹지지역에 이전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전에 소요되는 예산확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대구기상청 이전부지는 대부분이 자연녹지지역의 개인사유지여서 대구시는 과학기술부 외청인 기상청이 부지를 매입해야 된다는 입장과 현재의 신암동 부지와 상계해 대구시가 이전 비용을 부담하라는 기상청의 입장이 팽팽히 맞물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구기상대가 동촌유원지로 이전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26.400m²(8천평)이전에 소요되는 70~100억 원의 부지매입대금 때문에 대구시와 기상청간의 양측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 9월2일 오전 10시부터 2시여 동안 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유승민, 주성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해용 시의원을 비롯해 동구지역 4명의 시의원과 이재만 동구청장 및 강대식 운영행정위원장, 박소영, 허진구, 강신화, 정흥표, 조학래 의원 등 14명의 동구의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큰 변수가 생겨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당정협의회 많은 안건 중 대구기상대 이전에 대해 주성영 국회의원은 “대구시가 기상대이전에 있어 고도제한 등 많은 부분에 대구시의 이익이 있음에도 계속해 국비를 요구하는 정책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국비에 의존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시에서 먼저 부지를 매입하고 기상대를 건립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강조하는 한편, “기상청을 건립한 후 신암 기상대부지와의 상계 교환하는 것이 일의 순서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암동 일대는 노후 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재정비촉진시범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대구시는 ‘지난해 8월 도시재정비촉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구 신암동 신암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한 대구기상대를 기상청과 공동으로 달서구 두류동 두류정수장부지 내로 2012년까지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두류정수장 인근 주민들과 달서구의회, 달서구청 등이 재산권침해를 이유로 강력히 반발하자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와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옆, 동촌유원지 등 세 곳의 이전 후보지를 기상청에 건의하여 동촌유원지를 기상대 이전지로 최종 확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

대구기상대가 동촌유원지 내로 이전되면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될 예정이며, 26.400m²(8천평)의 부지에 대구지방기상청 본관건물과 더불어 기상박물관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어서 관측환경개선으로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이와 더불어 동구청은 팔공산 시티투어와 연계한 관광상품개발과 아울러 유원지 상권부활 및 지역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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