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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 세상 울산운동본부 출범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8-27 12: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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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출범식 갖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 펼쳐나가기로
지난 6월 9일 정부의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에 이어 울산지역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박맹우 울산시장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는 경제, 종교, 여성, 시민사회 등 사회각계 4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의장으로 김형백 울산시기독교총연합회장, 최일학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이기룡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 고평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당연직으로 서필언 행정부시장이 선임됐다.

출범식은 식전행사로 열려라 클래식이 마련되며, 본행사는 저출산 관련 동영상 상영, 다둥이 가정 초청 인터뷰, 참여기관 행동선언, 격려사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기관별 행동선언 발표에서 종교계는 생명존중사상 확산을 위한 설교, 설법, 강론을 통한 시민인식 개선, 건전한 성가치관에 대한 인성교육을 통하여 낙태금지, 적령기 미혼남녀 결혼장려, 부부이혼과 자녀 탈선 예방활동 강화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경제계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영위되도록 정시 퇴근 문화 정착, 출산휴가 등 육아를 위한 제도 이용 적극 권장, 직장보육시설, 수유실 설치 확충,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여성계는 가정, 직장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남녀 공동 육아·양육분위기 조성, 미혼남녀들의 적령기 결혼과 출산 장려, 교육 강화, 출산, 육아가정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 실시, 각종 토론회 개최로 저출산 극복 사회분위기 확산 등을 약속했다.

또 교육계는 유치원 종일제 지속 운영, 초등학교 보육프로그램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인구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 전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상수도요금 감면, 막내가 2000년이후 둘째아 이상 가정에 입장료, 주차료, 수강료 등 감면대상 공공시설 대폭 확대, 출산장려금, 영·유아 보육료 점진적 지원 확대, 저출산대책 기금 모금운동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다자녀가정 행복사진전, 임산부 건강 및 육아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은 경제·고용·교육·복지·가치관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어렵게 하는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인 결과라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울산 만들기에 각계각층이 마음과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8년 합계출산율이 1.19명으로 인구규모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 2.1명에 훨씬 못 미치는 출산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울산시는 합계출산율 1.34명으로 7대 도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출산율을 나타내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저출산고령화팀을 설치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금 지급, 산모도우미 서비스, 울산 다자녀 사랑카드 지원, 보육료 지원, 다자녀가정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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