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면 언포마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식수난이 하이브리드 정수 장치를 설치해 완전 해소됐다.
그동안 창선 언포마을은 바다와 인접하고 산으로 둘러싸여 매년 식수가 부족하고 지하수에 염분이 많아 해마다 운반 급수를 받거나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고질적인 식수난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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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반복되는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왔지만 지하수 개발 외에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었고 지하수 개발도 염수가 올라와 식수로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창선면에서는 올해 5260만원의 사업비 확보를 하이브리드 정수장치를 설치하여 마을상수도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양질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하이브리드 정수장치는 역삼투 방식과 전기 이온 흡. 탈착 방식을 이용한 정수시스템으로 하루 처리 용량이 30톤이며, 무인 자동운전, 단계별 운전상태 표시 및 자동 세정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정수시스템보다 크기가 작고 소모성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전기료도 대폭 절감되는 등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지난 5월 설치를 시작한 정수 설비는 진주산업대학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준 적합판정을 받아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창선 언포마을 주민들은 수년간 물 부족으로 겪어 오던 식수난을 첨단 정수시스템 설치로 완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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