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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주여성 취업지원서비스 추진
  • 편집국
  • 등록 2009-08-06 0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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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어민강사 파견사업 통해 이주여성 능력 개발 지원
광주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생활안정과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지원서비스에 나섰다. 시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원어민강사 파견사업은 호남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국제결혼 이주여성 가운데 영어구사가 가능한 필리핀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교수기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그동안 여성인턴제, 직업훈련교육 등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활안정과 능력개발을 위한 일자리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번 사업도 30% 이상이 저소득층인 광주지역 거주 이주여성들의 생활안정과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자체사업으로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특히,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달리, 최초로 전문교육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능력 개발과 생활안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45시간동안 사전교육을 실시한 시는 사업을 통해 이주 여성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아동들에게는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는 원어민 강사료 부담을 덜어 준다는 방침이다.

교수기법 등 소정의 기본교육을 이수한 이주여성들은 8월부터 올해말까지 어린이집 등에 파견돼 아동들의 영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강사료는 이주여성 원어민강사 파견을 희망하는 기관에서 강사료의 50%를 부담하고 50%는 시에서 지원한다.

원어민강사 강사파견을 희망하는 기관은 광주시 여성청소년정책관실이나 호남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8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주광역시 2008년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주여성의 70%가 무직 상태이고, 식당 등 서비스직 종사자가 15%, 외국어 파트타임 강사 및 사무직 종사자가 15%로 나타났다.

취업희망 직종으로는 외국어 강사 25%, 통역 및 번역 관련 분야 10%, 회사원 16.7% 등 50% 이상의 여성들이 전문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적응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일본어, 중국어권 원어민강사를 양성하고, 교육청과도 연계해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경제위기와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가족들의 생활안정과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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