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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 토기가마 발견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7-10 0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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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례면 송현리 공장부지에서 가야시대 토기가마가 발견됐다. (재)경남문화재연구원은 지난 8일 현장지도위원회를 열고 발굴성과를 공개했다.

발굴지역은 공장건축을 위해 발굴을 실시한 것으로 가야시대 석곽묘, 석실분, 조선시대 건물지 등이 확인됐으며 발굴 막바지 작업 중 가야시대 토기가마 1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토기가마의 규모는 길이 7m, 최대너비 1.7m, 최대깊이 1.6m이며 가마를 구성하고 있는 아궁이, 연소실 등은 물론 천정 부분까지 남아있어 잔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이는 김해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이다.

기존에 김해지역에서 발견된 능동, 구산동, 삼계동 토기가마의 소성실과 연소실이 완만하게 이어지는데 반해 송현리 요지는 소성실과 연소실사이에 40cm의 단벽이 있어 경사도가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아궁이와 연소실 등에서는 검은 목탄을 비롯 5세기대 적갈색 연질토기, 회청색 경질토기 등이 확인됐다. 토기가마 내부에서 출토된 토기와 상부 무덤에서 출토된 토기와의 상관관계를 밝힌다면 지역 내 토기 공급관계 및가야시대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분청사기 전시관 개관과 함께 분청사기 축제가 성황리에 이루어지는데 반해 관내 토기․자기 가마가 발굴된 사례가 드물었으나 이번 발굴성과가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토기가마의 이전․복원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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