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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 해결 실마리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7-09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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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맹우 시장, 정정길 실장과 한승수 총리 만나 응급조치방안 강력 주장
박맹우 울산 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태호 경남지사는 지난 8일 10시경 정정길 대통령실장, 11시경 한승수 총리를 면담하고, 여러 지역현안들을 설명하고 논의했다.

특히, 박맹우 시장은 정실장과 10여분간 단독으로 만나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정부가 주장하는 소규모 댐 건설은 타당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만이라도 암각화 전방에 생태제방을 쌓아 침수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응급조치방안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울산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실장은 암각화 보존에 대한 울산의 의지를 충분히 이해했으며, 생태제방을 쌓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11시부터 가진 총리면담에서도 박시장은 반드시 물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 할 것과 응급조치방안을 건의했고, 한승수 총리는 물 문제 해결 없이 암각화 보존대책을 확정하기는 어렵다. 빠른 시일내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답변함으로써, 한총리의 울산방문을 전후로 하여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를 동시에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부울경 3개시도지사의 방문은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일반철도 전환과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공동현안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울경 시도지사는 청와대와 총리실 방문을 마친 후 오찬을 함께 하며 앞으로도 합심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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