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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염원 담은 시민의 종 모습을 드러냈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7-01 0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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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톤 규모, 성덕대왕신종과 비견되는 천상의 소리 재현
김해시는 유입인구의 증가로 인해 김해에 대한 애향심이 약화되어 이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김해에 대한 정체성을 살리고자 50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김해시민의 종 제작을 추진하여 1년여만에 시민의 종이 모습을 드러냈다.
 
종 제작은 충북 진천 소재의 성종사에서 지난해 8월에 착수하여 10개월만인 이달에 완성됐다. 종은 우리나라 전통 종 주조법인 밀랍공법으로 제작하여 문양이 아름답고 소리는 세계 최고의 종인 성덕대왕신종의 소리를 재현했다고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나형용교수는 밝혔다.

시민의 종 건립공사 추진상황은 종은 제작 완료 됐고 종각은 현재 1층 골조공사 중이며 7월에 골조공사를 마치고 8월부터는 실내공사, 조명공사 등을 추진하여 10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31일 제야에 타종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민의 종 건립을 위한 모금에 3만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뜨거운 성원을 보여 주셨으며 현재 약 23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공사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종제작에 10억원, 종각건립에 약15억원 등 약 2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금 모금은 기탁자 전원을 종각에 명단을 새기기로 함에 따라 가족단위의 성금 기탁자가 줄을 잇고 있어 당분간 모금을 계속할 예정이다.

시민의 종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경제도 어려운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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