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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수 미혼 공직자 단체 중매 나서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6-12 0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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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 남.여 만남의 장 주선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거창군민 만들기의 일환으로 2009년 6월 11일 거창관광호텔에서 63명의 미혼 남․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이해와 친교의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 교류를 통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서 안정적인 거창군 발전도모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평소 거창군수는 거창군청 등에 외지에서 온 젊은 직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중 대다수가 얼마 되지 않아 연고지로 전출을 가는 등 거창군민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데 대한 안타까움을 갖고 있던 차에 정례적으로 갖는 군청직원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흔쾌히 받아들여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군수를 결혼 중매인으로 내세운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거창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젊은 남․여(미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하고, 취지를 알린 결과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거창소방서, 거창교육청, 거창우체국, 거창중학교, 가조중학교, 가북초등학교, 북상초등학교,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 창원보호관찰거창지소 등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간 거창군에서는 청정하고 풍요로운 자족도시 10만 인구 거창건설󰡓을 위해 출산과 전입 장려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군정의 핵심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젊은 경제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적인 기업유치 노력, 승강기 산업벨리 조성사업 추진과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인프라 구축과 입지적 접근성 제고를 위한 도로망 확충 등 거창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인구수도 금년 5월말에 63,349명으로 전년도 말 대비 81명이 증가하였고 기업유치도 성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거창 승강기대학의 교육과학기술부 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등 거창의 미래를 향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거창군수(양동인)는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 모두는 거창군을 이끌어 갈 동력원으로서 근무분야와 하고 있는 일들은 다르지만 거창군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교우의 범위를 넓히고 더 나아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맺어 거창군민으로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게임, 전체가 하나 되는 화합한마당 등으로 전문 사회자의 주도하에 시종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이 되었다.

한 미혼 공직자는 사회적인 만혼 추세와 어려운 경제사정 등이 맛 물리면서 미혼 공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서 일상적인 업무와 관계없는 일이지만 이 같은 관심이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일할 맛 나는 직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만남의 장은 인구증가를 위한 거창군의 의지와 상징성이 갖는 의미도 매우 크다고 하겠으나 참석자 상호간 만남을 지속해서 다수가 결혼까지 성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거창군의 바램이다.

거창군은 이번 만남의 진행정도를 보아 결혼으로까지 이루어지는 커플이 두 쌍 이상이 되면 이들의 합동결혼식도 적극적으로 주선하고 이후에는 참석범위도 확대를 해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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