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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노동 “노사와 솔직한 대화로 분규 사전예방을”
  • 이정영 기자
  • 등록 2007-05-21 2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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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노동부장관은 21일 “이제는 과거와 같이 '선파업 후협상'의 구태에서 벗어나 교섭을 먼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풍토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46개 지방관서장, 노사지원과장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관서장은 노사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노사분규를 사전에 예방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6월을 고비로 그동안 안정적이던 노사관계가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열렸다.

6월 말 완성차 4사가 포함된 금속노조가 ‘산별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집중투쟁을 선언한데다 민주노총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무효화 투쟁, 비정규직법 반대투쟁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은 “노사관계는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에서 많은 노사 관계자를 만나 수시로 대화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취임 후 산별노조 위원장을 만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 “노사를 직접 만나 진솔하게 대화를 하고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도와줄 것이 있으면 도와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그동안 많은 노사관계자를 만나 대화했다”며 “진솔한 대화가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올해는 근로손실일수와 분규건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며 “올해가 사회통합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는 협력적 노사관계로의 전환점이 돼 국가·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말 현재 노사분규 건수는 1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5% 감소했다. 근로손실일수는 4만5201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6.6% 줄어드는 등 노사관계가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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