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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가협회, 거창에 왜 모였나
  • 이재근 기자
  • 등록 2007-05-21 2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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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우륵과 거창" 세미나, 창작소설 집필 계획
한국문인협회 거창군지부가 주관하고 경남 거창군이 후원한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유재용) 2007년도 춘계 세미나가 거창에서 열렸다.

지난19일 뉴거창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거창군과 한국소설가협회가 올 초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을 주제로 한 창작소설 집필 계약이 인연이 되어 거창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현재 활동중인 소설가 100여명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거창군지부와 거창문화원 회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악성 우륵과 거창”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가야사 전문가인 안문길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과 우륵 탄생지를 가조 생초로 최초 논증한 김종택 경북대 명예 교수, 향토사 전문가인 오필제 문화센터소장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거창은 가야금의 메카이어야 한다.”는 등 우륵의 고향 거창에 대한 폭넓은 주장과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앞서 18일 저녁에 가진 만찬에서 강석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거창을 배경으로 하는 많은 소설들이 창작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한국소설가협회 회원들은 세미나 참석 외에도 짬을 내어 우륵 탄생지로 추정되는 가조 생초 마을, 거창사건추모공원, 거창박물관, 수승대관광지 등 거창군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문학기행을 하기도 했다.

한편 거창군은 우륵 탄생지와 관련, 지난 4월 24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종합학술발표회 결과를 마무리중인 가운데, 올해 말 우륵을 주제로 한 소설이 출간되면 명실상부한 우륵 탄생지로서 재조명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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