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주세요”
  • 편집국
  • 등록 2009-06-04 00:59:07
기사수정
(뉴스와이어)-- 아직 6월 초인데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런 날씨일수록 피부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피부에 조사된 자외선은 피부층의 경계에서 직접 반사(즉, 표피반사, 진피반사)되거나, 피부조직 내에서 세포, 섬유나 입자에 부딪친 후 산란, 흡수, 투과되는 4가지 경로를 거치는데, 이중에 흡수된 광선만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피부 병변(病變)을 일으킨다. 파장에 따라 피부의 침투 정도가 달라 파장이 긴 UVA는 진피 깊숙이 침투하나 UVB, UVC는 파장이 짧으므로 침투도가 떨어진다.

UVA는 주로 피부를 검게하고(tanning reaction), UVB는 일광화상(日光火傷)의 주원인이 되며 색소 침착도 촉진한다. UVA가 UVB와 같은 홍반 반응과 색소침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약 800∼1000배 더 강한 에너지량이 필요하다. 그러나 UVA도 장기적인 축적이 되었을 때의 일광 손상을 생각하면 UVB 뿐만 아니라 UVA의 피부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급성영향으로는 홍반(紅斑), 부종(浮腫), 동통(疼痛)등의 염증(炎症) 소견이 나타나며 세포 또는 분자 수준의 회복을 거친 후 표피와 각질이 두꺼워지거나 멜라닌색소 침착이 증가하는 반응을 보인다.

만성으로는 일광탄력섬유증, 일광변성, 일광각화증 등의 병변으로 나타나고 더 나아가서 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흑색종과 같은 피부 악성종양을 일으키는 등 과도한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특히 UVA는 파장이 길어 유리창을 잘 투과하게 되므로 차안이나 집안에서도 이를 통해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어야 한다.

특히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표면과 모낭벽에 각질이 쌓이고 피지의 성성이 촉진되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비위생적이고 무분별하게 손으로 만지거나 피부테스트를 하지 않은 알코올 성분이 강한 화장품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져 피부 표면에 보기 흉한 흉터와 색소 침착, 모공 확장 등의 달갑지 않은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