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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창덕궁에서 모내기 행사 열린다
  • 편집국
  • 등록 2009-06-03 0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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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청의정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창덕궁과 현대건설의 ‘1사 1문화재’ 행사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모내기 및 벼농사 기술을 지원한다.

모내기 행사가 진행되는 창덕궁 청의정 주변 연지는 과거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기 위해 직접 모내기를 하고 가을이면 수확한 볏짚을 이용하여 청의정 지붕을 이었다고 하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옛 전통을 살리고 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일반인과 외국인도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 사용되는 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오대벼’로 밥맛이 뛰어나고 특히 생육기간이 짧아 수확을 빨리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내기 행사에 앞서 참석자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최고품질 및 기능성 쌀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품종 화분, 쌀 표본 등의 실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모내기 행사 이후 지속적인 논 관리와 함께 벼베기 수확체험(10월 중) 및 이엉엮기 등의 행사를 계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 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청의정(淸義亭)은 바닥이 사각형이고 지붕은 둥글게 지어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우주관을 보여주는 창덕궁 내 유일한 초정(草亭)으로, 청의정 주변 약 20㎡의 작은 논에 벼를 심어 궁에 있는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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