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의원(한, 하동․남해)은 지난 2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나라당『아름다운 국토가꾸기 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정몽준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섬진강 살리기 대책을 촉구했다.
여상규 의원 이날 회의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에 대한 경과보고와 참석한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여의원은 이날 회의에서“정부가 섬진강을 4대강 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섬진강권이 영산강권에 포함되는지 낙동강권에 포함되는지 애매한 측면이 있다”며“오늘 보고한 마스터플랜이 비록 대략적인 계획을 담은 것이지만 섬진강 개발의 중요성과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세부적인 내용도 마스터플랜에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현재 섬진강 상류에서 댐을 막아 그 물을 인근 공단으로 빼돌리다보니 하류쪽에는 물부족이 심각하고 강바닥이 드러나 보기 흉할 뿐 아니라 강 중류까지 바닷물이 올라와 지역특산물인 재첩이 죽어가는 등 염해피해가 심각한 실정인 만큼 수중보 설치가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여의원은“섬진강변은 꽃길 등이 잘 조성돼 트래킹 코스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정부의 자전거길 조성계획과 연계해 하동읍에서 화개장터까지 세계적인 마라톤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종합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여의원은 회의직후 하동읍 주변 섬진강 수변테마파크 조성과 하동읍, 고전면 일대 갈대밭 생태습지 공원조성과 악양 평사리 생태문화 체험단지 조성 등 섬진강 관련 10대 개발사업이 담긴 건의서를 심명필 본부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세부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한나라당 아름다운 국토 가꾸기 지원특위는 지난 2. 16일, 효율적인 국토개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각계 전문가 등 30인의 위원을 선정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