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대통령, 5·18민주화운동 27주년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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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민주세력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정치, 경제, 문화, 외교안보, 모든 면에서 87년 이전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쓰고 있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 ‘5·18민주화운동 27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요즈음 다시 민주주의의 역사를 냉소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주세력이 무능하다거나 실패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주세력임을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참으로 민망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과도기 있었지만, 97년 완벽한 정권교체 이뤄”
노 대통령은 “그 분들에게 묻고 싶다”며 “이 나라 민주세력이 누구보다 무능하다는 말이냐. 언제와 비교해서 실패했다는 얘기인지 정말 물어보고 싶다. 군사독재가 유능하고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약 10년간 정권의 성격을 말하기 어려웠던 과도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97년 마침내 완벽한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 “독재 정권을 퇴장시키고 민주주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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