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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국도 19호선 본격 착수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5-15 01: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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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내외 하동군민의 오랜 염원인 하동~화개간 국도 19호선 4차로 확․포장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본 구간은 2007년 공사 착수했으나 도로계획 구간내 문화재 시.발굴 대상지로 지정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4월 22일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완료했다.
 
또, 경관보전을 위해 제방겸용 도로로 계획되어 성토용 재료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4. 24일자 토취장 인․허가를 완료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국도 19호선 확장은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의 훼손을 염려하고 기존의 국도 2차로변에 식재된 벚꽃길을 보전하려는 환경단체와 주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일반적인 설계기준속도가 80km임에도 불구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설계기준속도도 60km로 계획했다.

이로 인해 획일적인 도로 직선화를 배제하고 기존의 섬진강변 벚꽃길을 그대로 보존해 하행선 2차로로 이용하게 돼 섬진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벚꽃길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친환경적인 도로 건설을 위해 하동읍과 화개면 구간 중 섬진강이 조망되지 않는 4.2km구간은 제방 겸용도로를 신설해 전 구간에서 섬진강을 조망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도로구간의 대규모 절취로 인한 환경훼손 방지를 위해 기존의 2차선 도로와 신설되는 2차선 도로를 계단식으로 건설하면서 신설되는 도로변에도 가로수를 식재해 기존 벚꽃길과 연계한 또 다른 볼거리를 조성하게 됐다.

그리고 자전거나 도보로 안전하게 섬진강변을 달리도록 도로 전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고 도로 적재 적소에 동물 이동통로나 유도 휀스를 설치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야생동물의 로드킬을 예방하도록 했다.

지난 12일 하동을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도 “국도 19호선 확.포장사업이 당초 2013년으로 계획돼 있지만 완공시기를 2012년까지 1년정도 앞당기고 하동 금남 노량~하동IC 구간도 앞당겨 완공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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