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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남해유배문학관 건립 본격 착공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5-14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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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설계 완료, 13일 기공식 유배문학의 산실
남해군은 지난 13일, 오후 3시 남해읍 남변리 일원에서 유배문학의 체계적으로 연구와 문학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해유배문학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시공업체 관계자,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남해유배문학관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35,565㎡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661㎡로 총사업비 138여억 원을 들여 전시실과 강당, 영상실, 수장고 등을 비롯한 ,야외 체험시설, 행사마당, 야외공원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은 앞으로 유배문학관을 유배문학의 산실인 남해군을 역사 속에 잠자고 있는 유배 인물과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고 일깨워 문학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현태 군수는 이번에 건립되는 유배문학관은 단순한 전시만 하는 문학관이 아니라 유배문학을 재조명하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성지로 부각될 것이라며 유배문학관은 앞으로 추진하게 될 노도 문학의 섬 조성과 함께 유배 문학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남해군은 자암 김구의 화전별곡,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 약천 남구만의 금산 망운산시, 후송 유의양의 남해문견록 등 현재까지 밝혀진 남해 유배객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18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유배 문학관이 완공되면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상주 노도에 조성될 전국 최초의 문학의 섬과 함께 문학 인프라가 구축되어 체계적으로 유배문학의 재조명을 통한 국문학 발전의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배문학관 건립으로 유배문학을 재조명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남해읍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유배문학관 유물을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된 자료와 유물은 유배문학관 개관과 함께 전시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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