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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품 나눔장터로 오세요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9-05-08 17: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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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9일 오후 1시, 남구청 광장에서 대구에서 처음으로 학생용품 나눔장터를 연다.

이번 학생용품 나눔장터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중․고등학생들의 참고서 가격 급등과 학생용품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어려운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학생용 가방 80여 개, 자전거 30여 대, 교복 안에 입는 셔츠 500여 장을 비롯하여 참고서, 보조가방, 신발 등 다양한 학생용품이 선보인다.

특히 참고서와 가방, 신발 등은 1,000원, 셔츠는 2,000원, 자전거는 10,000원 등 시중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곤란을 겪는 가정에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나눔장터를 방문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청바지와 양말 등 일반용품과 건강체크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나눔장터에 선보이는 학생용품들은 4월 말까지 관내 학교 및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집됐으며, 자활공동체 빨래사업단 등을 통해 세탁 및 수리를 말끔히 거친 바 있다.

중학생 자녀 둘을 둔 이영자씨는 벌이는 갈수록 줄어드는데 참고서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 많이 힘들다며 참고서뿐 아니라 아이들 가방이나 신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니 꼭 참여할 생각이라고 반겼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최근 들어 학생용품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라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가정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더불어 이웃간의 정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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