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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북에 오른 사랑의 녹차 세족식’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5-06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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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수가 직원, 아들이 거동불편 아버지 발씻겨
제14회 하동야생차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오후 2시 차 문화센터 주무대에서 대한민국 최대규모 단체 녹차 세족식행사가 전국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세족식은 약 350쌍의 동시 단체 세족식이 이뤄져 조유행 군수가 최대․최고․최초기록을 인증하는“한국 기록원”김덕은 이사장으로 부터 한국 기록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특히 이번 세족식에서 조유행 군수가 운전기사인 김병천(52세)직원의 발을 화개면의 이희영(33세) 직원이 화개면 신기이장 김태수(65세)의 발을 씻겨 눈길을 끌었다.
 
또 최고령 부부는 화개면 범왐마을 권기선(81세) 남편이 부인 이몽실(70세)씨의 발을 씻겼고 광양에서 온 이상호(39세)씨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사용해 참여한 아버지 이공우(83세)의발을 씻겨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녹차의 대중화와 경제난으로 삭막해진 사회에 사랑과 이해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녹차는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가족, 연인, 직장, 동료 등 모두 350명명이 참석해 서로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했다.
 
지금까지는 기독교의 교회나 성당 등에서 작은 규모로 내부행사로 치러지는 경우는 있었지만 지역축제에 세족식 행사를 도입해 이만한 규모로 단체 세족식이 행해진 전례가 없었다.

군 관계자는“대한민국 최대규모 단체 동시 세족식이 한국의 기네스 기록이라 할 만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한국 최고기록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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