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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녹색 대한민국 만들자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05-04 09: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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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요인사 및 일반시민 등 6000여명 은륜 물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전이 지난 3일 창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창원광장과 시내일원에서는 정부 주요인사와 전국 광역시장‧도지사,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6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국적인 자전거타기 확산의 시발점이 될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은 녹색성장의 키워드인 자전거를 테마로 일반 동호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전국민 자전거 경주이자 축제다.
 
지난달 25일 서울을 출발해 종착지인 창원까지 21개 지역을 거치면서 전국민 자전거타기 동참 분위기를 달구어 온 투어단은 서울, 인천, 춘천, 대전을 거쳐 전주에서 동서 두개의 코스로 나눠 총연장 1976㎞를 달려 최종 종착지인 창원서 합류하게 됐다.

2009 창원 바이크 월드로 이름을 붙인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피날레 행사는 시청 앞 창원광장에서 개회식과 자전거 퍼레이드 대회, 각종 부대 행사 등으로 펼쳐졌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식전행사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자전거와 접목시켜 공연하는 노리단이 BMX 자전거 묘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축전 분위기를 띄웄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창원도청 로비에서는 정부주요 인사들이 창원시공영자전거 누비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 자전거를 타고 개막식이 열리는 창원광장까지 이동했다.
 
개막식에는 투어단을 환영하는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고, 개회선언과 함께 전국 시·도지사 대표와 시민이 자전거타기 생활화와 자전거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개회식이 후 정부 주요인사와 시ㆍ도지사와 자전거 동호인, 일반시민 등 5500여 명이 참가하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창원광장을 출발, 종합운동장→ 명곡광장→ 도청→ 대방사거리→ 가음정사거리→ 공단본부삼거리→ 중앙광로→ 창원광장을 돌아오는 16.5km 구간을 달렸다. 또한 300명의 선수가 개인 및 단체로 출전하는 사이클로드, 1000명이 실력을 겨루는 개인 도로경기인 MTB로드, 500명이 승부하는 미니벨로 등 3개 종목에 걸쳐 전문가 대회도 열렸다.

이 대회는 창원광장을 출발, 소계광장→ 동전IC→ 북면운동장→ 본포IC→ 봉강→ 북면 월백리→굴현터널→ 소계광장→ 동남관리본부→ 창원광장을 결승점으로 하는 53.1km 구간에서 펼쳐졌다. 53.1km는 지난 3일과 1회 대회를 의미했다.

이번 자전거 축전은 행사 규모만큼 각종 전시와 이벤트도 풍성했다. 창원광장 일원에서는 창이와 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을 비롯, 타로카드 점성술, 키다리 삐에로 퍼포먼스, 자전거 튜닝교실, 무료 자전거점검 코너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삼천리와 코렉스 등 자전거제품을 홍보하는 산업전시부스와 이색자전거 전시, 가족건강 체크코너, 자치단체별 홍보부스 등도 운영됐다. 한편, 이날 축전이 열린 창원광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주 행사장인 창원광장 일원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입로 4곳에 대해 차량통행이 부분적으로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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