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0차 람사당사국 총회 장소 창녕 우포늪이 한 사람의 서양화가를 통해 캔바스 속에 담겨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게 됐다.
1억 4천만년 전 태고적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우포늪이 다가오는 2008년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일간 전세계 160여개국 정부 대표 및 NGO 관계자 등 2천여명이 경남을 방문하게 하는 세계환경올림픽, 람사당사국 총회 개최지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대문명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자연 생태계의 괴멸 속에서도 원시적 신비를 간직한 70여만평의 우포늪은 자연주의 사실적 묘사 구상작가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양화가 정 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기를 갈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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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작가는 몇 년전 우포늪을 찾았다가 “우포늪을 보는 순간 내가 우포늪을 찾은게 아니라 우포가 나를 찾은 것 같다” 느낌과 원시적 신비감에 매료돼 수년간 우포늪을 캔바스에 옮기는 작업에 몰두 해 왔다.
정 작가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려 한점 한점 완성한 30여점의 우포늪의 풍경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단성갤러리에서 “정민의 우포의 향기”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특히 정 작가는 우포의 자연과 생태계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우포늪을 간직하고 있는 창녕군을 지난 8일 방문하여 하종근 군수에게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10차 람사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포늪 홍보대사를 맡기로 하였으며,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깨끗한 환경과 우포늪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지난해 11월 제1회 개인전, 일본현전, KEXO아트페어초대전, 한.중 교류전 등 20여회의 각종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개인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동안 주요 수상경력은 전국대학미전 특선, 대한민국교원미술대전 특선 2회, 환경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 7차례의 걸쳐 수상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안산시 소재 안산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