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부탄 양국 농업 교류증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중인 부탄왕국 농업부 차관(다쇼 상가이 틴레이)이 경남 하동군을 방문했다.
▲ 부탄왕국 농업부차관 접견
이날 부탄 농업부차관은 조유행 군수와 녹차산업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차관은 “하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의 시배지로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며, 연구시설까지 갖춘 곳으로서 녹차산업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최적지”라며 방문소감을 말했다.
또한 차관은 하동녹차 산업 벤치마킹을 통해 부탄왕국의 차 생산농가 보급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를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유행 군수는 하동녹차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점진적으로 양국의 교류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탄왕국 농림부차관 하동군 방문
면담 후 차관일행은 차 시배지 및 차 체험관을 방문, 하동녹차를 시음하고 하동녹차에 대한 소개를 듣은뒤 직접 차만들기를 체험했다. 이어 연구소 건립현장방문으로 견학 및 차후 진행할 연구방향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을 마친 일행은 이번 방문이 양국 녹차산업 교류와 부탄의 녹차산업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하동차의 우수성이 세계속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탄왕국은 인도와 중국사이 히말라야 산맥 동쪽끝에 위치한 인구 약 70만, 면적 4만 7000㎢의 나라로 우리나라와는 1987년 수교를 맺어 매년 인적, 물적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지난 2000년부터 부탄 관광청 산하에 한국어과를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