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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엔 불황없다 서기홍 어르신의 이웃사랑 이야기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9-03-02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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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전 11시, 사랑의 무료급식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이천동 소재 의성한우작목회본가에서 관내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사랑의 무료급식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급식 행사의 후원자는 서기홍(73세, 이천동)할아버지로 이날은 관내 어르신 200명에게 점심으로 쇠고기 국밥을 대접한다.

또한 고전무용과 경기민요, 판소리 공연 등이 선보이며, 쌀3포 등의 상품이 준비된 즉석노래자랑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서기홍 할아버지는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고철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남다른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름이면 냉면, 겨울엔 소고기국 등 계절에 맞는 음식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연탄과 쌀을 지속적으로 나눠주고 있다.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 노숙자들을 집으로 데려와 목욕을 시키는가 하면 자신이 모은 헌 옷이나 신발을 집 근처 사랑의 창고에 모아놓았다가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기홍 할아버지는 남을 도우면 내 마음이 두 배 세배 부자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가를 바라지 않고 이웃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정동준 이천동장은 서기홍 할아버지는 20년이 넘게 봉사활동을 해오신 우리 구에서는 이름난 천사라며 이번 무료급식에서도 많은 분들이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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