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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뜨거운 고통, 한증막 참외수확 이제는 끝!
  • 이시덕 기자
  • 등록 2007-05-08 1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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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참외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농업인들의 수확작업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경북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에서는 3년간의 현장시험을 거친 끝에 야간에도 낮의 태양광 아래서와 거의 동일하게 과일의 색상과 숙성도를 구분할 수 있는, 일명 “헤드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참외 수확기인 5~6월에는 참외재배하우스 내부온도가 최고 60℃ 가지 올라가는 거의 살인적인 찜통고온 속에서 참외 수확을 할 수 밖에 없어서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와 고온시간대 수확으로 인한 과실 품온이 높아져 참외 품질관리에서도 적지 않은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러한 농업인들의 농작업 애로사항 해결과 참외 주산지인 칠곡 참외의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발사업 실무를 이끈 이준화 기술보급과장은 야간수확 작업 시 백열등일 경우 전선의 배치작업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참외의 숙성도 선별이 어려웠으나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LED 헤드빔을 사용하면 태양 자연광에 가까워 선별도가 거의 완벽하다고 밝혔다.
 

이 장비를 직접 사용해본 안병문(왜관읍 매원리)씨도 서늘한 저녁시간에 수확작업을 하면 고온에 의한 일사병과 하우스병을 예방할 수 있고 다른 농작업 일정의 조정이 가능한데다, 과일의 신선도 유지를 통한 상품성 향상으로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와 타 과실과의 경쟁력 확보에도 일석이조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애로기술 해결차원에서 시범보급을 통해 금후 세부검토를 마친 후 참외재배 농업인들에게 대량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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