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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자는 베개와 이불속이 위험하다?!
  • 편집국
  • 등록 2009-02-13 0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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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베개. 하지만 그 베게 속은 얼마나 깨끗할까?

이불보다야 자주 세탁을 하게 마련이지만 베갯잇을 빨았다고 해서 안심했다간 큰 오산이다. 베개 속 솜에 천식이나 폐질환을 악화시키는 세균이 득실거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18개월에서 20년 동안 사용된 깃털 베개와 합성섬유 베개 각각 5개를 조사한 결과 베개 10개에서 제각각 다른 종류의 세균 4∼16종류가 나왔다는 것이다.
 
특히 합성섬유 베개에서 발견된 것은 천식을 악화시키는 세균이었다. 연구팀은 "베개에서 발견되는 곰팡이는 빵이나 와인 효모 만큼 다양하다"며 "이는 베개 안에 그들 만의 작은 생태계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균은 어떤 환경에서든 서식이 가능하며 피부 각질이나 '집먼지 진드기' 배설물 등을 먹고 자란다고 덧붙였다.

베개에 세균이 많은 것은 자는 동안 머리에서 흐르는 땀 또는 기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가습기와 난방 등으로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겨울철에는 세균 번식이 더욱 활발해지게 마련이다. 세균과 해충 없는 건강한 잠자리를 위해서는 되도록 합성 섬유로 된 베개보다는 천연 제품이 좋다. 물론 자주 세탁하는 것과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벽하게 말리는 것은 기본이다. 기본을 염두에 두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베개를 관리하면 최소한 '세균과의 잠자리'는 피할 수 있다.

01. 일주일에 한번 30분 이상 일광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베갯잇을 벗긴 뒤 돌려가며 골고루 말려야 효과적이다.

02. 1분 이상 방망이로 세게 두드려준다.
먼지, 비듬, 해충의 사체 등을 없애는 데 좋다. 약하게 오래 할 것이 아니라 먼지가 날리는 것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세게 때리는 것이 중요하다.

03. 베개를 빤 후에 섬유청정제에 10분 정도 담가두자.
탈수해서 널면 집먼지 진드기가 제거되며 그 효과가 한달간 지속된다. 그러므로 최소한 한달에 한 번은 섬유청정제로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해준다.

04. 베개를 고를 때부터 세탁이 가능한 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물과 섬유청정제로 세탁하는 것이 해충이나 세균이 없애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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