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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시어머니-외국인 며느리의 갈등과 화해
  • 편집국
  • 등록 2009-02-06 0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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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 전국 순회공연
 
한국에 시집온 아시아지역의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집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과 화해과정을 그린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가 오는 2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전국 11개 시도를 돌며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내거주 외국인 100만 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 사회와 이주민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순회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양혜란 교수가 대본을 쓰고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가 제작한 ‘러브 인 아시아’는 지난해 국립극장 공연을 통해 크게 호평 받은 바 있다.
 
병원에서 만난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구상했다는 양 교수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 이민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당당하게 우리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고 자라야 한다”면서 “그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 더 나아가서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우선 초청하고 일반인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공연 외에 다문화 관련 사진전, 다문화가족 무료 사진촬영 행사 및 문화체험 놀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공연전후로 어우러진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새롭게 인식하고 문화로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문화부는 앞으로도 다문화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비,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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