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은 지난 3일 대구가 낳은 향토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의 문학적 생애와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의 민족혼과 예술적 향기를 시각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향토 민족시인 이상화 삶 체험 교육장’을 가족열람실내에 마련했다.
▲ 시인 이상화 선생 교육장
이번에 마련된 교육장에는 성장기부터 타계까지 상화의 어린시절, 학창시절, 모친 김신자 여사, 상화가족의 단란한 한때, 1920년대의 상화와 백조시대 문우들, ‘거화’ 동인시대의 상화, 작고 직전 상화가 가족에게 써준 가훈 ‘반다시 애써 할일’ 및 지난해 8월에 중구 계산동에 복구 준공된 이상화 고택 등 전 생애에 걸친 사진자료 30점이 전시되어 있다.
권태훈 관장은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대구가 낳은 자랑스런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의 불꽃같은 우국충정과 시 정신을 되새겨봄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향토 문학에 대한 자긍심를 길러주는 좋은 체험의 장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