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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한 온정(溫情)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 류춘봉 기자
  • 등록 2009-01-30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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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사시는 노인들을 위한 담요 제공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집 고쳐주기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온정의 손길이 많이 줄었지만 동장군이 엄습했던 지난 23일 수성구 만촌3동주민센터에는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온정들이 답지하여 모처럼 훈훈함이 가득했다.
 
평소 찾아오는 이가 적어 항상 외로움에 지쳐있는 홀로사시는 노인 50명을 위하여 만촌3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 김용찬)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두툼한 담요 50장을 선물하여 어르신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어루만졌고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 달라며 독지가가 기탁한 100만원의 성금으로 구입한 건축자재와 만촌3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봉사정신이 합세하여 비록 설 연휴 다음날이라 모두들 바쁜 시기였지만 한기가 스며드는 오누이 소년소년가장세대(만촌동 이희선, 이동현)의 월세방을 둘러 본 회원들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으로 한파가 닥치기 전에 빨리 공사를 마쳐야 한다는 일념에 너나없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자진봉사에 앞장섰다.
 
먼저 차가운 벽에 단열시공을 하고 방바닥에는 전기온돌판넬을 설치했으며 전기공사와 아울러 평소에 비가 새던 부엌도 말끔하게 고쳐주는 등 오누이에게 우리사회의 따뜻함을 전해주었으며 부녀회원들은 앞으로도 수시로 오누이의 가정을 방문하여 반찬거리를 만들어 주고 고충을 해결해주는 등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상한 보호자가 되어주기로 자청했다.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수성구 전 직원이 분발할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후원자들과 봉사단체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달함과 아울러 각 洞주민 센터와 담당부서에 우리 구가 역점 적으로 시행중인 희망수성 천사계좌사업을 활용하여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의 도움이 누구보다 절실한 세대에 대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고 아무리 힘든 시기일지라도 사회적 체온을 함께 나누는 올바른 환경을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수성구 전 직원이 합심하여 더욱 분발하여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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