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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차 안에서 결재한다.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5-02 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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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 지자체 최초, 무선 인터넷 현장 결재
경남 거창군이 기초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군수가 원거리 출장이나 차량 이동 중에도 결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 운용에 들어갔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수의 청내 근무시간이 많지 않은 환경 속에서 결재공백을 최소화 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선 인터넷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군수가 부서를 직접 찾아가 결재하는 현장 결재 제도도 함께 시행키로 했다.
 
거창군의 이 같은 시도는 군수가 관외 출장이나 현장 업무 수행 등으로 밖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 뿐 만 아니라 군수실을 찾는 외부 민원인 등으로 공무원들의 결재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등 업무수행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는 강 군수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평소 형식을 싫어하는 강 군수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 군수가 외근이나 차량 이동 중에도 차 안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 시간적 제약을 벗어나급한 결재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결재는 대면결재가 불가피한 주요업무에 대해 현지 출장 후 귀청 길에 해당 부서를 직접 찾아 결재를 함으로써 결재 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한 실무 공무원들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듣고 격려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무선 인터넷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과 현장 결재 제도는 군수가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도와 중앙부처 방문 등 출장시에도 주요업무에 대해 이동하는 차량에서 전자 결재를 처리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함께 행정 공백을 없애는 등 생산적 업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 대상에서 정보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농촌지역 기초 지자체로는 드물게 정보화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꾸준히 확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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