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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알고보니 우리학교 선생님”
  • 편집국
  • 등록 2008-12-26 0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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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암초등학교(교장 이윤지) 교정에서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아이들의 환호와 웃음소리로 아침이 열렸다.

이 학교 소속 젊은 교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작은 선물을 준비해 등굣길 아이들에게 인사말과 함께 나눠준 것이다.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시작되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게 된 이번 행사는 경기불황의 그늘에서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맞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선물로 준비된 지우개에는 여러 명언과 격언들이 적혀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미경 교사는 “기쁜 날을 맞아 교사들이 일일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지우개를 선물로 정한 이유에 대해 “한 해 동안 있었던 안 좋았던 일, 습관들을 깨끗하게 지우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희망의 의미로 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산타 선생님들에게 선물을 받은 이윤정(3학년)양은 “선생님들이 산타로 분장해서 선물을 주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선물로 받은 지우개를 소중히 다뤄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말을 하고서 친구들과 웃으며 교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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