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룡 청장 강설이나 결빙시 미끄러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에 눈이 내리면 해당 지역주민이나 그 지역을 운행 중 인 휴대폰 소지자에게 이 같은 재난문자가 전송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지난 17일 정부중앙청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겨울철 도로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겨울철 도로 교통사고 대형화에 따른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마련한 ‘겨울철 도로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으며 특히, 강설이나 결빙시 미끄러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에 눈이 내리면 휴대폰으로 재난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IC 지점 눈 시작, 서행 안전운전 바람"”등의 재난문자를 고속도로를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를 위해 IC 일대를 중심으로 전송 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의 눈 시작 시점에서는 교통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서행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등 강설·결빙시 교통사고를 최소화시킨다.
이러한 이행실태에 대해서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방자치단체, 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지사 등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이행실태가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77조의 규정에 따라 문책요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회의에는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4개 민자고속도로 관리기관과 16개 시·도의 도로관리 담당관이 참석했는데 지난 12월 5일과 8일, 서해안·남해·중부고속도로 등에서 연쇄 추돌사고 등으로 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등 유사한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한데 대해 유사피해 재발방지를 결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최근 발생한 대형사고가 기온급강하에 따른 도로 결빙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강설시 제설 및 제빙위주로 도로관리대책을 추진했으나 앞으로는 겨울철 강수 후 기온 급강하시 발생되는 도로결빙에 대해서도 제빙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기관에서는 효율적인 제설·제빙을 위하여 응달지역의 상습결빙구간 등에 대하여 전면 재조사와 담당 구간별 책임자를 지정하고 장비를 현장에 전진배치 하여 강설과 동시에 염화칼슘 및 모래살포 등 신속한 제설·제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로에서의 대형 사고방지를 위해서는 차량 운전자에게 실시간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강설, 결빙 우려시 전광판, 순찰차량, 휴대폰재난문자전송시스템(CBS)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사고 우려 시에는 고속도로 입구에서부터 과감한 통제를 실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서행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재난문자전송시스템(CBS)은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등 도로관리 기관에서도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사용실적이 미비하여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였으며, 중앙대책본부 차원에서도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도로결빙으로 인한 대형사고시 신속한 대응시스템 작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금년 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경우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발생한 고속도로 차량 고립사고가 재연 될 우려가 있으므로 도로공사에서 마련한 구호대책이 비상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시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대형트레일러의 오르막 구간 멈춤 등 겨울철 강설 등으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화물연대 조합과 협조하여 운전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대형차 사고에 대비, 도로공사 지사 등에 견인차 등 장비를 확보하고, 민간장비도 동원체계를 구축·지원하기로 했으며 군부대·소방·경찰·산림청 등과 유사시 헬기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초기대응에 완벽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