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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조잔디이용 불법광고물 제로화
  • 김동수 기자
  • 등록 2007-04-27 0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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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적 효과,소음흡수,원천차단”1석3조 -
 

김해시는 가로등 기둥에 초록색 인조잔디를 붙인다.

불법 광고물 근절과 거리미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다. 경기침체를 빙자하여 기초 법질서를 문란케하는 불법 옥외광고물 확산 우려에 따른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단속과 더불어 이색적인 광고물부착 방지용 인조잔디 부착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가로등주 인조잔디 시범 설치는 김해 문화의 전당 주변 가로등주 87개소, 호계로사거에서 금천교 가로변 86개소, 외동․우암사거리와 금강병원 앞 육교 3개소에 설치중이다.
 

인조잔디는 내부 공간이 실타래처럼 생겨 소음흡수는 물론 차량배기 가스와 인근 대기 가운데 포함된 먼지 등을 잘 흡수하고 친근한 자연적인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하며 도심 주변 환경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부착되던 불법 광고물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디자인과 박환중 과장은 “최근 인조잔디로 가로등주를 두른 후 불법광고물 부착이 눈에 띄게 없어졌고 가로변과 육교가 푸르게 바뀌어 시민과 차량운전자들의 밝은 표정을 보고 내심 시행착오에 대한 걱정을 버렸다”고 말하며 기존 불법광고물 부착을 줄이기 위해 가로등주를 고무로 포장하는 것보다 인조잔디를 입히는 것이 설치비용 면에서도 저렴하다고 전했다. 고무포장 설치 비용은 개당 9만원 선이지만 인조잔디는 이의 3분의 2수준인 4만원선으로 설치하여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불법광고를 떼는 데 드는 인력과 비용을 포함하면 한 해 5억원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관계자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에는 지역 특성을 이미지한 디자인된 인조잔디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개발하여 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도시미관을 더욱 아름답고 개성있게 조성하는 토대를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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