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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기쁨에 장애도 잊어요~”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8-12-09 16: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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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일자리사업 체험수기』전국 최우수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대명11 동주민센터(동장 이지형)에 근무하는 박슬기(22세)씨가『2008 장애인일자리사업 체험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용흥)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2008 장애인일자리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수행기관 등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렸으며, 공모작 110편 중 최우수상을 받은 박슬기씨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특히 박슬기씨는 대구에서는 유일한 수상자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 씨는 뇌병변 및 시각 3급 장애인으로 올해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를 졸업했으며, 올 1월 1일부터 대명11 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등록신청 및 장애인 복지카드 교부 등 장애인 관련 업무와 결식아동 식권교부 등 복지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 근무가 첫 사회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근무에 임하고 있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뿐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기에는 장애인으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설렘과 일 할 수 있다는 기쁨, 장애인이지만 주민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자부심 등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병헌 남구청장은 “박슬기씨의 수상을 축하”하고 “무엇보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10일 오후 4시 대명11 동주민센터를 방문, 박 씨를 격려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씨는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아 한없이 기쁘다”며, “즐겁고 보람 있게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직원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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