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대명11 동주민센터(동장 이지형)에 근무하는 박슬기(22세)씨가『2008 장애인일자리사업 체험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용흥)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2008 장애인일자리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수행기관 등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장애인체험수기 최우수상 박슬기씨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렸으며, 공모작 110편 중 최우수상을 받은 박슬기씨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특히 박슬기씨는 대구에서는 유일한 수상자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 씨는 뇌병변 및 시각 3급 장애인으로 올해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를 졸업했으며, 올 1월 1일부터 대명11 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등록신청 및 장애인 복지카드 교부 등 장애인 관련 업무와 결식아동 식권교부 등 복지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 근무가 첫 사회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근무에 임하고 있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뿐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기에는 장애인으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설렘과 일 할 수 있다는 기쁨, 장애인이지만 주민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자부심 등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병헌 남구청장은 “박슬기씨의 수상을 축하”하고 “무엇보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10일 오후 4시 대명11 동주민센터를 방문, 박 씨를 격려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씨는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아 한없이 기쁘다”며, “즐겁고 보람 있게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직원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