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주외국인을 필수 국제인적자원으로 양성활용 추진
인천시가 지난 15일 인천시 거주외국인을 위한 ‘열린인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7만 인천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제2의 고향 인천을 보다 더 친밀하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200여명의 거주외국인이 참여하였다.
|
이날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투어를 시작으로 인천항 지역을 돌아본 뒤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만남행사에서는 (재)국제교류센터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박승희 시의원의 축사, 그리고 여러 거주외국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인도에서 온 라자(Raja)씨는 “왜 한국의 회사관리자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상스러운 소리로 동물취급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서 한국을 위해서 “정부에서 공문이라도 보내서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필리핀에서 온 아이린(Aileen)씨는 “인천의 교통, 병원, 간판 등 도시시설은 매우 훌륭하나 외국어 서비스가 미흡하여 애로를 겪는다”고 말했고 “특히, 산업재해를 당했을 때 구제수단이 없어 매우 한국생활이 힘들다”고 토로하였다.
파키스탄에서 온 아킬칸(Aqeel Khan)씨는 “외국에서 시집온 전업주부들을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자녀들을 한국학교에 보내는데 무척이나 힘들다”고 하면서 “우리의 자녀들이 비행 청소년이 되지 않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급속히 다문화 사회로 진전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사회문제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들의 2세들을 포함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여 향후 필수 국제인적자원으로 활용코자 이 행사를 마련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외국인이 공식적으로 전체인구의 1.8%인 49,144명에(2008.9.30기준)이르고 있으며 비공식적으로 7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시는 거주외국인 지원조례가 지난 2008. 2.25일 공포됨에 따라 각종 지원시책 및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기반 구축을 위해서 이주민대상 무료치료, 이주민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 견학, 이주민 관련 특수시책 지원(인센티브 부여)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안정적 적응 지원을 위해서는 (재)인천국제교류센터를 중심으로 “인천 외국인 종합지원센터”, “토크하우스(Talk House)”의 활성화를 통해 인천 방문·거주 외국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등 이주민을 위한 종합지원 서비스, 내·외국인들 상호간의 언어 및 문화교류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포용시책 추진 및 다문화 존중의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 3개소 운영, 외국인 근로자 의료서비스 지원, 이주민 대상 응급구호 체계를 확대함은 물론, “2008 인천아시아 이주민 문화축제”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체육 ·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국제공항과 항만,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아시안게임 등 현안사항 등과 연계하여 인천 거주 외국인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마련할 예정으로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