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속에서 지난 11월 2일 거창 수승대일원에서 선수와 가족 등 3천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거창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승대를 출발하여 병풍처럼 단풍이 둘어쌓인 월성계곡을 따라 하프, 10㎞, 건강달리기인 5㎞ 코스로 나뉘어 개최된 대회에는 3살 어린이부터 80세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덕유산이 품고 있는 청정공기를 호흡하며 청명한 가을을 만끽했으며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부쩍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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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입상은 하프 코스 1등에 남자부분 50대 이동준, 40대 최고운, 30대 백영인, 20대 김 진, 여자부분에 장년부 이은옥, 청년부 유정미씨가 차지하고 10km 코스에는 1등에 남자부분 50대 조한복, 40대 필동만, 30대 김영석, 20대 이재식, 여자부분 장년부 남미옥, 청년부 배선희, 5km에는 남자부분 19세이하 강윤식, 39세이하 김영갑, 40세이상 채수길, 여자부분 19세이하 임주형, 39세이하 이미진, 40세이상 이은형씨가 차지했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80세의 이학봉 옹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10세의 박정현 어린이가 기록했다. 또 하프코스에 참가한 송호생, 최혜영 부부와 10km 코스의 이균식, 이순일 부부가 각각 부부상 1위를 차지했다.
단체팀이 많이 참석한 이번대회에는 1위는 거창군테니스연합회에서 128명 , 2위는 거창거북이마라톤클럽 119명, 3위는 거창마라톤클럽 76명, 4위는 화성 60명 원예 작목회 59명, 5위는 거창사과원예농협 52명이 각각 단체상을 수상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가 축하를 위해 참석해 대회를 한층더 빛내 주었으며 거창사과마라톤대회를 관광거창과 지역농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로 보고 거창사과원예조합을 비롯한 각계에서 협찬 등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한몫을 했다는 평이다.
2009년도 제6회 대회부터는 350여억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되는 웰빙스포츠 메카인 거창군 스포츠파크를 집결지로 하여 보다 나은 대회코스를 개발하고 규모를 확대해서 다시찾고 싶은 거창, 다시참가하고 싶은 거창사과마라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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