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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 대구에서 시범서비스
  • 이재근 기자
  • 등록 2008-10-31 13: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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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복용도우미 등 6개 IT-BT 융합 기술
대구시 북구에 거주하시는 박모 할아버지(75세)는 오는 11월부터 산책 중에 넘어져도 걱정이 없다. 낙상 사고시 자동으로 119에 알려주어 응급 출동하는 낙상알림 phone 서비스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마라톤동호인 이모씨(52세)는 앞으로 자신의 호흡·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바이오셔츠를 입고 갑작스런 심장 이상 걱정 없이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31일 독거 노인, 만성 질환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6개*의 "따뜻한 IT" 시범서비스를 금년 11월부터 대구에서 본격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실시되는 6개 서비스는 지난 2년간 정부가 약 9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낙상감지 센서,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모듈 등 IT-BT 융합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의 편의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반영해 약 6개월간의 상용화 절차를 거쳤다.

이 서비스들은 대구시 각 구청 사회복지사의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생활보호대상자 등을 포함해 약 430명의 일반 시민과 5개의 공공 기관에게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각 서비스별 내용을 살펴보면, 낙상알림폰과 약복용도우미는 각각 생활보호대상자 독거 노인 20명과 만성질환 노인 1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심박수 등 생체신호의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을 위한 바이오패치/셔츠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생활보호대상자 노인 150명, 마라톤동호인 100명 등 총 400명에게 지원되어 마라톤 돌연사 예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장애물 정보 등을 알려주는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는 시각장애인협회 대구시지부에 5대, 대구 시니어퓨전체험관에 5대 등 총 10대를 비치하여 장애인들이 수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급형 골밀도 측정기는 대구 중·남구 보건소에 각 1대씩 총 2대를 비치하고, 휴대형 박테리아 검출기는 대구 동구청 구내식당에 1대를 비치하여 음식물 변질 여부 등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와 대구시는 10월31일 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연말까지 준비 절차를 거친 후 앞으로 2009년말까지 1년동안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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