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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초, 다오까 운동으로 바른 심성 키우기
  • 장근의 기자
  • 등록 2008-10-29 08: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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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학생들의 왜곡된 통신언어 사용으로 어휘가 변형되고 국어 파괴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여러 매체를 통해 비어, 속어 등이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어 학생들의 순화된 언어 사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를 들어 ‘왜요?’, ‘그래서요?’, ‘몰라요.’ 등 일상 생활에서 비격식적 높임말인 '해요체'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사용하여 상대방을 고려한 올바른 높임말 사용이 요구된다.

이에 대구성지초등학교(교장 조원수, 달서구 용산2동 소재)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높임말을 사용함으로써, 바르고 고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하여 예절바른 태도를 기르고자 '다오까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오까 운동'이란 상대의 신분이나 나이, 친분 정도에 따라 '해요체' 사용 대신 '합쇼체' 종결 어미 '~다', '~오', '~까'의 사용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예절 바른 언어생활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숙제 했어요, 아니에요, 몰라요’를 ‘숙제 했습니다. 아닙니다, 모릅니다’ 등으로 말의 어미를 ‘~다’로 사용하며, ‘주세요, 가세요, 하세요’를 말의 어미를 ‘~오’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가십시오, 하십시오’ 등으로 표현한다. 또한, ‘뭔데요?, 그래서요?, 했어요?’를 ‘무엇입니까?, 그렇습니까?, 했습니까?’로 말의 어미를 ‘~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오까 운동’의 실천으로 성지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장소와 상대를 배려한 올바른 높임말을 사용하여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태도를 지니게 되었으며, 예절 바른 언어생활을 습관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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