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냄새가 사라지고 가을바람을 타고 국화향이 돝섬 전체를 휘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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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우리나라 최초로 국화 상업재배지 시배지로 시작한 마산 국화는 지난 70년대 전국 국화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76년에 국내 처음으로 일본으로 수출을 했으며 현재 전국 재배면적 13%를 차지하고 연간 40만불을 수출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마산은 온난하며 안개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색깔이 선명하는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좋은 요건을 갖추고 있는 마산시가 오는 24일부터 11월2일까지 여덟 번째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해 국화축제는 어느해 축제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업그레이드 했다. 섬을 가득 메울 국화 수량에서부터 작품수준, 다채로운 공연, 갖가지 경연, 체험행사 등이 바로 그것이다. 돝섬에서 행사를 연지 어느 듯 5년이란 세월의 노하우로 준비를 했다는 관계자의 귀뜸이다.
돝섬 선착장에 남대문이 턱 버티고 있다. 소실된 남대문의 복원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국화로 장식된 남대문 모형의 꽃 아치가 반갑게 맞이한다.
돝섬에 들어서면 대현애, 꽃기둥, 꽃벽, 국화축제 글씨 등 온통 국화꽃으로 치장되어 있다. 황금 돼지상에 가서 소원을 빌어보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오솔길을 따라 분재동산에 올라가면 국화분재 200여점이 전시되어 국화의 아름다운을 또 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캐릭터동산에는 국화꽃으로 만든 꽃 풍차를 볼 수 있으며 그 주위로 국화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다. 또 국화꽃으로 장식된 각종 동물모형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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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주제관(하늘마루)에 들어서면 지난해 702송이 보다 많은 800송이가 훨씬 넘는 다륜대작이 기다린다. 그곳에는 석가탑, 다보탑, 하트, 봉황, 용, 꽃 기둥 등 2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어린시절 추억마당에는 캐릭터 상징물 및 토피어리 작품이 정겨운 시골풍경을 연출하고 무지개 동산에는 소국과 초화류로 문양화단을 조성되어 있다.
꽃과 나비 만남관에는 세계희귀 나비 및 곤충표본, 나비 생태관 조성 등 자연학습 체험관을 연출해 어린들에게 교육장으로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화훼장식관(식물아트 갤러리)에는 생활조경 연출, 화훼 신품종, 토피어리 작품, 진귀한 화훼류, 플라워 디자인 등이 전시한다.
돝섬의 밤과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연출된다. 선착장 인근 출렁다리는 밤이 되면 은하수 전구와 보빌로 100m 길이의 빛 터널로 변하고 이곳부터 제2선착장 까지 120m의 소망등 터널이 조성되어 은은한 밤바다를 조명한다.
또 돝섬에 가면 국화주, 국화차 시음회, 국화상품, 축제기념품, 문신 아트상품, 천연염색, 농축산 특산물 등 전시·판매행사가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게 된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돝섬, 밤이면 마산9경중 하나인 마산항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돝섬에서 바라본 마창대교를 구경할 수 있는 덤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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