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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성명중)에서 보행자 위주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정책자료로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자료를 위해 위원들은 지난 2월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부산광역시를 방문하여 운영성과를 확인한 후 제천시의 일부 도로에도 이를 적용해 보행자 편익 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을 꾀할 예정이다.
자료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전용 신호를 따로 제공해 차량신호등이 모든방향에서 적색으로 켜지는 동안 보행자가 가고 싶은 직선 또는 대각선 방향을 선택하여 횡단할 수 있는 새로운 횡단보도 체계다.
이러한 동시보행자 횡단보도는 네방향 교차로가 있는 곳으로 평상시 보행자가 많고 교통량이 적어 차량 신호등에 한번에 대기 차량이 모두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횡단보도는 노약자나 보행불편 시민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보행자의 신호대기 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차량위주의 교통체계에서 보행자 우선의 통행권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보행자 신호시 4방향 모두 차량운행이 중단되므로 교통체증이 발생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 전문기관의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제천의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보행자 편익과 사고발생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제천시 교통관련부서와 제천경찰서에 제안서를 보낼 게획이다.
따라서 추후 두 기관의 면밀한 검토와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우선 시범적으로 1개소를 선정하여 충분한 사전홍보를 거쳐 2~3개월정도 효과를 지켜본 후 확대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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