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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시장 홍익상호저축은행 회생에 발벗고 나서
  • 사공호 기자
  • 등록 2007-04-19 19: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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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정종득 시장이 홍익상호저축은행의 경영정상화와 예금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직접 발벗고 나섰다.

정시장은 지난 18일, 서울에 있는 금융감독원 윤증현 원장,예금보험공사 최장봉 사장, 한국은행 이석태 총재을 방문, 홍익상호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인한 목포의 경제여건과 서민경제의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홍익상호저축은행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목포시 모두가 홍익상호저축은행의 파산만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원칙하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예금보험공사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면서 목포지역 연고 기업의 3자 인수 방안 마련, 그리고 홍익상호저축은행 거래 기업체는 물론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입은 업체까지 확대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자금 200억원 한도액을 늘려 주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등 CEO출신 경제시장으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숨가쁜 하루를 보냈다.

정시장은 4월 19일 예금자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홍익상호저축은행 정상화 및 회생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윤증현 금융감독원장과의 면담에서는 파산정리는 안하고 경영을 정상화해서 존속하는 방안을 원칙으로 하되, 현주주가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하지 못하거나 단기간내 제3자 인수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예금보험공사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면서 제3자 인수를 추진, 목포지역상공인 또는 목포지역 연고 기업들의 인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최창봉 사장과의 면담에서는 5월 15일까지 제출하기로 되어 있는 홍익상호저축은행의 경영개선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예금보험공사 직접관리 또는 제3자 인수로 정상화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또 예금자들이 원할 경우 예금 인출한도액(500만원)을 증액시키기로 했으며 홍익상호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기업들에 대한 대출기간도 탄력적으로 연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정시장은 한국은행 총재와의 면담에서 3자인수나 공적자금을 투입해 은행회생을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영업정지에 따른 특별자금 지원한도액 200억원이 소진되면 확대지원하고,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입은 기업체에 대한 융자대상 확대에 대해서는 한국은행목포본부장과 협의해 처리하기로 했으며, 특별자금 대출융자 기간 연장방안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종득 목포시장은 “지역경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홍익상호저축은행이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되어 시민들과 지역경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금주와 시민들에게 너무 큰 걱정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4월초에 청와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에 홍익상호저축은행의 조속한 경영정상화, 제3자 인수․합병을 통한 회생지원, 서민예금 조속 인출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보냈고, 홍익상호저축은행 실사단과 만나 홍익상호저축은행의 빠른회생과 지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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