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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구의회 제182회 1차본회의
  • 이재근 기자
  • 등록 2008-10-10 2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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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진구의원 자유발언 및 강신화의원 외6명 공동주택관리지원 조례안 원안가결 돼,
 
대구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장상수)는 제182회 1차 본회의를 2008년 10월9일 오전11시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1차 본회의는 허진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고 도시건설(위원장 차수환)위 강신화 의원 (대표 발의) 외 6명이 발의한 공동주택관리(A.P.T)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오후 2시 도시건설상임위에서 원안 가결 됐으며, 오는 14일 오전11시 제182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예정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진구 의원 5분자유발언 전문)

지저, 동촌, 방촌동 출신 운영행정위원회 허진구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장상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재만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동구발전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이 말씀드릴 것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과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 동구관내에는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반문할 수 있는 딱한 지역이 있습니다. 해당지번은 지저동 3XX번지 일대이며, 일명 돼지촌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위치를 설명하면 대구공항 주차장 동편이며, 방촌천과 K-2비행장 담장 사이에 전체가 세모골 형태이며, 방촌천으로 인해 인근지역과 격리되어 있고, 공항주차장 담장과 K-2비행장 담장을 둘러 싸여있어 인근지역과는 완전히 고립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생활환경이 워낙 열악하다보니 세입자들도 이 지역을 떠나고, 인구가 계속 줄어 이제 20세대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비행장과 인접해 있다보니 밤낮없이 굉음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나마 공항 주차장 담벽을 따라 들어가는 꼬불꼬불한 진입로는 타인명의의 토지인관계로 도시계획세는 빠짐없이 내면서 연간 도로사용료를 토지소유자에게 주민공동으로 20만원이나 부담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정화조차가 진입하기조차 힘들어 요금이 타 지역보다 배이상 줘야 들어옵니다. 청소차는 들어오는 것을 요구도 못합니다. 쓰레기는 자체 처리해야합니다. 위법적인 사항이 있어도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소방차진입은 감히 상상도 못합니다. 만약에 화재가 발생 할 때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지역내의 일반하수도 배수설비를 주민들의 자부담으로 설치하고는 하수도 사용료는 꼬박꼬박 내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에서 설치해야 될 하수도를 비롯한 공공시설은 설치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동구내이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본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하수도료 부과가 적정한지, 도시계획세부과가 적정한지에 대하여 유사대법원 판례를 기초로 하여 해당과에 문의도 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 시에는 하수도 사용료부과가 적정한지에 대하여 검토하라는 의견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방촌천이 아니고, 일명 방촌하수도가 되었기 때문에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2006년 4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내의 주민숙원사업비로 지원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미군 공여지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를 기대하였지만, 정책의 실종으로 이 또한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제일 시습한 것이 진입로이므로, 도시계획 된 진입로만이라도 우선적으로 개설해줘야 되는 것이 아니냐면서 문의를 하였더니, 개설비만 약 6억 5천만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열악한 동구의 예산 사정상, 예산의 효율성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 인하여 그 정도의 예산을 이 지역에 투입시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효율성을 강조하다보면 형평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공행정에서는 다수도 중요하지만, 보호받지 못하는 소수에게 형평성의 원리에 의하여 공공서비스를 균등하게 제공해줘야 하는 것이 자치단체의 책무일 것입니다.

이 지역주민들은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일반 동구민의 지원을 누리는 것입니다.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있다고 하여 방치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루 빨리 머리를 맞대고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심각하게 검토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하여 해당과에서 개선책과 대안들이 마련된다면, 차후에 본 의원에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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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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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s58332008-10-13 19:43:55

    돼지촌이란곳에서 저는 27년간 자랐습니다. 결혼후 저는 이곳에서 좋은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남아계신 우리 보모님은 아직도 돼지촌을 벗어나지 못하셨습니다. 벗어날 형편과 여유가 되지 않으니까요~ 여유로웠다면 냄새나고 시끄럽고 외진 그런환경에서 이미 벌써 벗어났을겁니다.이미 제 부모님은 여기를 좀더 관심깊게 생각해주시고 들어주는 그런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와 정성으로 돼지촌에서 계속 살아갈 것입니다. 갑자기 불이라도 난다면 소방차가 들어갈수도 없이그냥 죽어만 갈수 있는는  환경이라면 그땐 전 나라를 원망할것입니다. 소외된 저의 부모님도 세금을 내는 납세의 의무자이며 동시에 보호받을 권리도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제발 어려운 국민하나하나의 작은 소리에도 귀귀울여주는 그런분이 있으리라 믿으며~언젠가 저의 부모님도 남들처럼 수세식화장실에서 맘편하게 살아갈 그런날이 있으리라 희망하며 간절히 바랍니다. 화장실 개조할수 있는 공사도 할수있도록 커다란 차가 들어올수 있는 그런 도로가 제발! 소방차가 편히 목숨을 구조할수있는 그런도로 만들어주세요..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가난하지만 소중한 대한민국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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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1 14:41:03

    허의원님 수고 많습니다. 잘하고 계시네요. <br>주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br>그리고 육교 엘리베이트도 잘 받습니다. 돼지촌 주민들의 등불이 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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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1 09:41:19

    대구에 이런곳이 있다니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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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1 09:23:34

    사진이 크게 나와있어 뭔가싶어 봤더니 육교에서 인터뷰하신분이 또 나왔네요. 뎃글도 다 읽어 봤구요 구민을 위해 열심히 하시겠다는 의원님 말씀 믿음이 갑니다. 대구에도 이런곳이 아직 있다니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꼭 이분들의 염원을 들어 주십시오.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세상에 돼지마을 주거환경은 상대적으로 너무 비교가 되네요. 서민들의 아픈곳을 찾아 깊이 헤아리는 허진구 의원님께 저는 한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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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0 18:27:41

    많은 격려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구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br>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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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0 11:40:50

    의정활동에 바쁘신줄은 알겠습니다 만 방촌주민님이 건의하신 내용 정말 공감이 가네요. 맞아요 허진구의원님 "꼭꼭꼭"  의원님만 믿겠습니다. 저는 해안동이라 지역구는 다르지만... 허진구 의원님 파이팅 입니다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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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9 23:31:21

    허진구의원님 기사 잘봤습니다. 동구를 위해 수고가 많으시네요. 저는 두가지 건의를 드릴까 합니다. 얼마전부터 방촌동 철길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깨끗히 포장을 해서 보기도 좋고 차들이 지날때 불편이 없어 정말 좋아 졌습니다. 그런데 방촌동 농협 뒤편 옛 철길건널목 자리에 슬며시 노점상 장사꾼의 상행위 장소로 변질 될 우려가 염려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건널목이 좁아 차 한대가 지나가고 난후 맞은편 차량이 지나갈수 있었으나 지금은 두대가 동시에 교차가 가능하게 되어 정말편리 합니다. 이곳에는 노점상이 절대 근접할 수 없게끔 해주십시요. 교통사고 예방에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건의 드립니다. 또 방촌시장방향에서 반야월방향으로 가다보면 방촌동 강변아파트 앞 삼거리신호등에 대한 건의 입니다. 둔산방향으로 좌회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너무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br>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방촌동주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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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9 20:50:29

      어쩌다 "방촌"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보니 우연히 기사를 보게 됐네요. 누구신가 했더니..."방촌동"님 말마따나 사진관 하실적에 많이 뵀었는데 말이죠. 그건 그렇고 역시 국회의원과는 틀린 지역구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행정을 펼치신다는게 멋지십니다. 저또한 K2근처에 사는지라...소음과 여러 다른 문제들때문에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허진구 의원님과 강신화 의원님....그리고 지역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다른 의원님들 앞으로도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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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9 19:53:39

    앗! 우리동네 사진관 아저씨네!!! 내용을 꼼꼼이 읽어보니 참 지적을 잘하신것 같아요.<br>소수의 주민이 사는곳이라도 알뜰히 챙기시는 의원님 박수를 보내고 싶어네요.<br>의원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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