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시, KIKO 피해기업 지원 나서
  • 경남편집국
  • 등록 2008-10-09 17:18:28
기사수정
  • 1000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 지원
 
최근 정부가 키코(KIKO․통화옵션상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모두 4조 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창원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갖은 지혜를 모으고 있다.

창원시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관내 A기업의 경우에 원․달러 환율이 900원 초반 대에 머물던 전년도 상반기에 시중은행과 계약한 2~3건의 KIKO 상품으로 인해 현재 환율기준으로 약 25억여 원의 손실을 입는 등 최근 관내 다수의 기업이 환헤지 상품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에 차룡단지 입주 기업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 애로사항 파악과 함께 환 리스크 관리기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10월부터는 KIKO 피해기업을 중심으로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우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융자규모가 1000억원으로서 중소기업 운영전반에 소요되는 일반운전자금에 대한 경영안전자금의 경우에 1개 업체당 3억원까지(특례지원의 경우 5억원) 융자를 지원하고 창원시에서 시중대출금리의 2.5%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올해는 9월 현재 332개 업체에 대해 770억원 가량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KIKO 등 환헤지 상품에 가입한 관내 다수 중소기업이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피해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수시로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관내 기업의 애로해소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