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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산 장군 추모제례 봉행
  • 편집국
  • 등록 2008-10-07 17: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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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의병장 전해산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전해산 장군 추모제가 7일 오전 10시 30분 윤재삼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과난체장, 유도회 각읍면 지회장 및 유도회원, 유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암면 원촌마을 묘소에서 거행됐다.
 
번암면 유도회(회장 임채준)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일제강점기 때 남원, 장수, 광주, 장성, 영광 등 전라도 일대에서 의병대를 이끌며 왜군과 맞서 싸운 전해산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윤재삼 부군수의 초헌례와 김창수 장수농협장의 아헌례, 조한익 번암면 번영회장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전해산 장군은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에서 성장했으며 1906년 최익현 선생의 순창의거에 참가, 실패로 끝나자 의병 300명을 이끌고 장수, 남원 등지에서 유격전을 펼치며 우리나라 독립을 부르짖었다.

또한 영광 오동촌 전투 후 의병을 일시 해산하고 고향 장수에서 은거하던 중 일본군에 체포, “내 눈을 빼서 동해바다에 걸어 놓으면 미구에 일본이 망하는 것을 반드시 볼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1910년 7월 19일 생을 마감했다.

이에 장수군은 전해산 장군의 애국충정을 추모하고 후손에서 물려주고자 매년 음력 9월 9일을 기념, 추모제를 거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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